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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신공항위원회 "군위군 대구 편입 추진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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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1-09-29 18:32 조회2,5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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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전지원위원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의성·군위군의 상생발전을 담은 공동합의문 이행을 위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군위군 대구시 편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지난해 8월28일 이전 부지로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이 선정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서명한 지역발전을 담은 공동합의문이 체결돼 극적으로 추진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연내 편입 불발 시에는 통합신공항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이 우려된다”며 “의성군 공동합의문 이행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공동합의문 실현은 통합 신공항 이전의 기본조건이자 모두의 약속이므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군위군과 의성군으로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 7월 30일 군위군에 대구시 편입을 약속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대구시의회는 6월 30일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해 찬성 의견을 낸 데 이어 대구시는 8월 13일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2일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찬반 의사를 묻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안 찬반 의견이 모두 부결됐다. 경북도의회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대해 ‘의견 없음’ 결론을 냈고 군위군을 반발을 사고 있다.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의회에 대해 항의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또 올해 안에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촉구하는 ‘1만명 군위군민 서명운동’에도 돌입했다.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 없이는 통합신공항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들은 경북도의회의 사죄와 함께 경북지사에게 군위군 대구 편입을 책임지고 마무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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