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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온 김부겸 "취수원·통합신공항 적극 지원”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1-11-24 20:41 | 3,88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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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총리는 이날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21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구 취수원 문제와 관련, "정부는 (대구와 구미의) 낙동강 수계 물 관리 합의에 감사드린다"며 "무리한 게 아니라면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 사업을 밀어 주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민들을 향해선 전향적 자세 변화를 당부하며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대해선 "이전 특별법 법안 발의했는데 국회가 잘 해내겠지만 여야정 협의체 가동 요구가 있다"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19 대응을 수도권·비수도권으로 나눠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수도권 확산세라는 게 조금만 시간 가면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며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검토한다는 데 지자체가 판단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 '단계적 일상 회복' 조정 시 지자체 입장을 적극 반영할 것임을 시사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입장을 묻는 질문엔 "정부는 국민들이 현재 판단하는 정서 등을 고려해 입장을 정했다"며 정부 차원의 조문이나 국가장을 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앞서 김 총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재난 대응과 안전의식의 수준이 과거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국민의 눈높이에는 많이 못 미치는 것 같다"며 "우리 모두가 더욱 경각심을 갖고 소방 안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디지털 산업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소방산업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첨단 소방장비 개발에 매진해 국제 경쟁력은 물론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정부도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대구시와 함께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주)대동을 방문해 기업 현장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구형 일자리'는 대동모빌리티와 KT의 기술협력 아래 진행되며, e-바이크, 인공지능(AI) 로봇 이동수단 등 신산업 분야에 5년간 약 1천800억원을 투자한다. 300여명의 직접 일자리와 4천600여명의 교용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시에서 정부에 신청한 이후 사업계획 구체화,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의 사업 선정 단계를 거쳐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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