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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군위군 대구시 편입' 속도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1-06-04 00:00 | 2,84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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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협의체가 출범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이전에 속도를 더할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한 움직임도 커지고 있는데요.

공항 이전과 함께 추진되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도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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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신공항 이전 협의체가 최근 구성됐습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 국토부와 국방부 등이
함께 참여합니다.

협의체는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회의를 통해
신공항과 관련 제도 개선과 활주로 방향,
군사시설 배치 등 모든 사항을 논의합니다.

신공항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만큼,

다음달 중 발표 예정인
정부의 6차 공항개발계획에
중장거리 노선을 반영시키는 것이
가장 급한 숙제입니다.

[최혁준 / 경상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
"(대구공항이 단거리 국제노선이었기 때문에)
대구공항의 확장이라든지 발전성이 좀 저해돼 왔습니다.
이러한 제한을 해제하고,
새롭게 지어지는 공항이기 때문에
중장거리까지 갈 수 있는 규모의 공항으로
반영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공항 특별법 제정도 절실합니다.

공항 건설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정부 부처에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서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구경북 시민들의 서명이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서홍명 /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
"가덕도는 특별법이 만들어져서
모든 게 국가 재원으로 만들어지는데,
통합신공항 민간공항은 상대적으로
너무 피폐한 지경으로 운영돼선 안되고
실패한 공항이 될 수 있다..."

통합신공항 이전과 함께 약속됐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달 15일 열리는
대구시의회 정례회에
관할구역 변경 기본 계획을 제출해
의견 청취를 한단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 건의는
7월쯤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북도도 8월쯤으로 속도를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군위군에서도 전담 부서를 꾸려
대구시 편입에 대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박성근 / 군위군 부군수]
"(대구시 편입 관련) 관련 기관단체와의 대외협력이나
주민들간 지역 갈등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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