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협의체 출범에 특별법 서명 속도
본문
[앵커]
그동안 소강 상태를 보이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논의가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신공항 이전 협의체가 내일(27일 출범하고,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도민 10만명 서명운동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 성 욱 기잡니다.
[기자]
국토부가 주관하는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 협의체가 내일(27일 공식 출범합니다.
당초 협의체 출범은 다음달 쯤 예상됐지만 국토부가 전격 첫번째 회의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국토부가 지난해 말부터 추진한 대구공항 민간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와 대구시의 통합신공항 관련 용역과 상충을 피하기 위해 협의체 운영이 절실했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협의체에는 국토부와 국방부, 대구시,경상북도, 교통연구원, 공항공사 등 6개 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매달 회의를 열어 현안을 조율합니다.
[최현숙/대구시 공항정책과장]
"(신공항 협의체는 국토부와 대구시가 (각각 발주한 용역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관련기관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여기다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도민 서명 운동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달 만에 대구.경북에서 9만 8천여 명이 동참해 목표 10만 명 달성은 무난할 전망입니다.
지역 정치권도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조 체제를 가동하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서홍명/신공항 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
"각계 각층에서 참여한 내용을 가지고 6월초 대구경북 특별볍 제정을 위해 국회 사무처에 우리들의 의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논의가 이전 협의체 출범과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에 힘입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