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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제6차 공항 개발종합계획' 최종 반영...항공수요 연내 추가 반영 등 시간과의 싸움 시작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1-09-22 17:17 | 3,04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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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군위 소보면 ·의성 비안면)이 국가계획인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2025년)'에 최종 반영됐다. 그간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녔던 '단거리 국제 노선 운항' 문구는 15년 만에 사라졌다.가덕도 신공항과 같이 기존 '거점 공항' 위상도 그대로 유지(영남일보 8월 5일 자 1면보도)됐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번 계획에 빠진 항공 수요와 관련해선, 국토교통부 사전 타당성 조사 (사타)용역 결과가 다음 달 말 나오면 연내 우선적으로 국가계획에 추가 반영되도록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22일 경북도와 대구시에 따르면 국내 공항 분야 최상위 법정 국가계획인 '제6차 공항 개발종합계획'이 최근 확정됐다. 3차 계획(2006~2010년) 이후 줄곧 대구 공항의 국제노선 취항지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단거리 국제 노선' 문구는 완전히 종적을 감췄다. 옮겨갈 대구경북신공항은 중·장거리 국제선 취항이 가능해졌다. 부산권역에서 가덕도 신공항의 위상 차별화를 위해 공항 위계 단계에서 '거점 공항'보다 한 단계 상위인 '관문 공항' 지정을 주장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대구경북신공항은 가덕도 신공항과 위계 차이가 없어지면서 독자적 알짜 국제노선 확보가 가능해졌다. 다만 정부는 '관문 공항' 용어는 공항 위계에선 뺐지만 기능적 측면을 감안, 각 공항 권역별로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경북도는 다음 달 말쯤 대구경북신공항 사타 용역(항공 수요 관련) 최종 결과가 나오면 가덕도 신공항 상황과 관련 없이 6차 계획에 먼저 반영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연내 반영이 목표다. 대구경북신공항 사타 용역에선 △연간 1천만 명 이상 여객 수용 △연간 26만 t 이상 화물 처리△ 3천 200m 이상 활주로 건설을 타진한다. 2028년을 개항을 위해선 '시간과의 싸움'이 불가피하다고 본 것.


경북도 관계자는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빠진 항공 수요 관련 내용이 들어가야 신공항 사업이 온전하게 속도를 낼 수 있다" 면서 "대구 경북 신공항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창구인 ' 대구공항 여·야·정 협의체'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 가덕도 상황에 관계없이 국가계획에 포함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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