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통합신공항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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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 1주년을 기념해 이전건의서 제출 시부터 최종 이전부지 선정까지의 사업추진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백서에는 2014년 5월 대구시가 국방부에 이전건의서를 제출했을 때부터 2020년 8월 28일 최종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들을 오롯이 담고 있다.
백서를 살펴보면 ▷제1장은 대구 군 공항의 이전 배경 및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과정 ▷제2장은 이전건의서 제출부터 이전건의서 평가, 예비이전 후보지 및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부지 선정기준 결정 및 주민투표 실시, 공동후보지 유치신청 및 최종 이전 부지 선정 등 사업추진 과정 ▷제3장은 이전 후보지역 주민, 중앙부처, 유치신청과정에서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 및 여러 관련 기관들의 노력과 상생 과정 ▷제4장에서는 이전사업의 기대효과, 종전부지 개발 구상 및 앞으로의 계획 등을 수록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기존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의 군 공항을 이전함으로써 약 51조 원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구·경북 유사 이래 가장 큰 뉴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대구국제공항은 1961년 개항 이후 2016년부터 항공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2019년 연간 이용객이 467만 명을 기록함으로써 계획된 연간 여객 처리용량인 375만 명을 훌쩍 넘어 주차공간 부족, 잦은 항공기 연착 및 대기공간 부족 등의 이용객 불편이 속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수년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는 없었기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군위군을 여러 차례 방문해 진심을 다해 설득했다. 돌이켜보면 우리 대구경북이 하나 되어 이번처럼 똘똘 뭉친 적이 또 있었나 싶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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