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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24시] 군위군,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현황 설명회 실시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06-18 12:15 | 6,65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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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행안부·경북도 등 인구 공모사업 3개 부문 석권
군위 고로 석산리,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16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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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현황 설명회 개최ⓒ군위군
이 날 참석한 대구공항 통합이전 주민협의회 70여명은 대구공항 통합이전사업에 대한 담론의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주민투표 실시 이후 국방부의 추진상황과 이에 대응해 온 군위군의 입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앞으로 ‘군위 우보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어졌다.

이 날 설명회에서 주민협의회 정유석 사무국장은 “국방부는 선정기준과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하여야 한다고 줄곧 주장하는데 우리군은 선정기준을 어긴 적도 없고 주민투표 결과를 불복한 적도 없다. 오히려 유치신청 이후에 적용되어야 할 선정기준을 유치신청 단계부터 적용하여 소보지역을 신청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것이 국방부이고, 주민투표 결과 74%가 반대한 소보지역을 신청하라고 압박하여 투표결과와 반대되는 행위를 강요하는 것도 국방부이다.”라고 하며 국방부에게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서 박동준 우보위원장은 “국방부는 계속해서 군위군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는데 반대로 의성을 설득하려고 해봤는지 의심스럽다. 군위 우보면은 지리적으로 의성군과 연접해 있어서 공항으로 인한 지역발전은 의성군도 함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자기 지역에 유치하려는 지역이기주의는 군위군에게만 적용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공동후보지에 공항을 건설해서 민항을 활성화시키지 못하면 군위, 의성은 물론이고 대구, 경북 모두가 피해를 볼 것이다.”라며 공동후보지 선정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리고 참석자 중 한 위원은 “얼마전 국방부차관 면담결과 보도자료중 경북도지사의 발언을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만일 군위군수가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강행하는 것을 검토하자는 경북도지사님께 여쭤보고 싶다. 의성은 경북 의성군이고 군위는 경남 군위군인가? 법률에도 지역정서에도 맞지 않는 것을 왜 계속 강요하시는가? 경북내 다른 시․군에게도 말해두고 싶다. 이런 일이 비단 군위에서만 일어나지는 않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며 경북도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지금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의성군수가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군위군의 유치신청 없이는 절대 공동후보지가 될 수 없는 걸 알고 있었던 의성은 지금이라도 공항 포기 선언을 하고 경북도에서 제시하는 과감한 지원방안을 받아가는 것이 대구경북을 위한 대승적 결단이 될 것이다. 군위 우보면에 공항이 건설되면 인접한 의성 금성면은 일확천금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고 그를 바탕으로 의성군 전체의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라며 군위 우보 유치에 따른 상생발전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 군위군, 행안부·경북도 등 인구 공모사업 3개 부문 석권

군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인구 공모사업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을 비롯해 3개 사업,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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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인구감소 대응 공모사업은 지역 활력의 핵심주체인 청장년의 정착을 지원하여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34곳이 신청해 서면심사, 현지조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시군이 선정되었으며, 경북에서는 군위군이 유일하다. 군위군은 ‘청년공유 문화금고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앞으로 구.우보새마을금고를 리모델링하여 청장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유카페와 청장년 여가문화공간, 공유오피스, 마을세미나실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군위(We) 잘-살아볼클라쓰’사업은 청년 50여명을 대상으로 군위에서 소확행을 경험하는 ‘빈둥빈둥캠프’,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잘-살기연구회’, 청년들의 경험을 응원하는 ‘작은성공지원 프로젝트’, 본격적인 창업역량을 키우는 ‘소셜ON’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청년들의 안정적인 군위 정착을 돕게 된다.

군위군은 앞서 경북도가 주관하는 인구감소 대응기반 구축사업에도 ‘농촌형 팸프라 조성’ 사업이 선정되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고지바위권역과 연계한 가족친화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오고 싶고, 살고 싶고, 살기 좋은 군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고로면 석산리,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군위군은 3월 선정된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12일 14시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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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리 마을회관에서 추진위원 및 마을주민과 함께 예비계획 분석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농어촌마을의 생활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지역 행복 생활권 정책사업으로, 2022년까지 22억 5천만원을 투입해 3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높은 만큼 기본계획부터 준공단계까지 철저히 준비하여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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