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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군위 편입, 대구시민 의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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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08-10 11:22 조회4,5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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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건설 지원 총력…2차 생계자금 필요성 인정
홍의락 부시장 정당 중요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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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10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관련해 "대구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10여 년의 진통 끝에 마침내 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자리 잡게 됐다. 하지만 통합신공항이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수 있는 명품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넘어야 할 많은 난관이 남아있다.

통합신공항 시대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대구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장상수 의장에게 당면과제에 대한 해법을 물어봤다. 또한 대구경북 취수원 공동 활용 방안 등 갖가지 현안 등에 대해서도 짚었다.

-2013년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7년 만에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의회는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가?

▶제8대 의회에서는 통합신공항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북도와 함께 '공항특위 공동성명서' 발표, 후보지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 여론을 청취하는 등 의회 차원의 총력 결집하여 지원해왔다.

이번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위해서도 군위군, 의성군을 잇달아 방문해서 설득한 데 이어, '군위군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해 공동후보지 신청을 호소했고, 사업무산의 문턱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공동합의서 지지 서명에 기꺼이 힘을 보탰다.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인센티브로 내건 데 대해 대구시민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시민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행정구역 조정문제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활성화 차원에서 여러 방면으로 검토하면서 매끄럽게 풀어나갈 필요가 있고, 이 과정에서 대구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

우리 시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고, 지역의 공항건설이 영남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하늘길이 열리는 사업을 위해 누구보다 현명한 판단을 하실 것으로 믿는다.

대구시의회는 역사적인 상생협력사업이 신속하게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도민의 뜻을 편견 없이 수렴하여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대구 취수원 공동활용 방안으로 구미 해평취수장과 안동 임하댐이 거론되고 있지만 벌써 해당 지역 반발이 심상치 않다. 향후 대구시의회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

▶대구 시민들의 물에 대한 불안은 너무 오랫동안 계속된 문제이고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그동안 대구시의 현안 사업인 '신청사건립 사업',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부지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취수원 공동활용 방안' 역시 지금은 지역 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상황이지만, 앞서 두 현안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잘 풀어낸 만큼 취수원 문제도 열린 마음으로 소통한다면 의외로 순탄하게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시의회도 필요하다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해당 지역민을 설득하는 등 대구시와 호흡을 같이하여 수돗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 결집 하겠다.

-최근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에게 10만원의 2차 긴급생계자금 지급을 발표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을 내놓는데 행정부를 견제하는 입법부 수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대구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 지금은 무엇보다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일이 가장 긴급한 상황이므로 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이다.

2차 긴급생계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 진작과 경기 회복에 목적이 있다. 그렇지만 우리 시의회에서는 대구시 재정상황이 많이 어려운 상황임을 깊이 인식하고 지난 7월 임시회에서 집행의 필요성과 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하여 추경예산을 승인했다.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하겠지만, 시의회에서도 추진단계별로 세심하게 보고도 받고 점검하는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의논하고 대처해 나가겠다.

-지금까지 홍의락 경제부시장 체제를 어떻게 평가하며, 대구시의회는 여야 의원 간 협치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는가?

▶지방의회는 정당의 이해관계를 중시하는 중앙정치와 달리 주민과 밀착해 주민의 권익을 직접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 대구시의회는 정당을 떠나 오로지 대구 시민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어 왔다.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소속 정당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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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10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관련해 "대구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김병훈 기자 kbh7133@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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