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건설 하루빨리 추진해야”…대구시·경북도의회 성명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19-03-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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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한목소리로 통합신공항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와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 특별위원회는 21일 대구시의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대정부 성명을 발표했다.
양 특위는 공동 성명서에서 “대구·경북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100년 미래가 걸린 통합신공항 건설을 정부가 하루빨리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남권 신공항은 2016년 6월 국토교통부에서 ‘김해공항 확장 및 대구공항 통합이전’으로 결론났다”며 “정부는 지난 십여 년간 영남권 신공항이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돼 국가 재도약 기회를 잃은 과거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방부와 국토부의 미온적 태도로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에 대한 의심과 우려가 확산하는 지역여론을 정부가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 특위는 “정부가 대통령 공약사항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하고,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을 지연시키는 소극적 입장에서 벗어나 이전절차를 적극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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