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안,소보 전경-[속보] 대구통합공항 이전지 의성 비안, 군위 소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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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결과, 군위 우보 후보지 눌러
소음·고도제한 피해 입어온 대구 동·북구 “환영”
수성·달서·중구 “너무 멀어 동네공항 전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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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결과 대구통합공항 이전지로 결정된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 일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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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공항과 민간공항을 한곳에 묶은 대구통합공항 이전지가 대구 도심지에서 44㎞ 떨어진 경북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에 걸친 공동후보지로 정해졌다. 대구 동구에 민간공항이 들어선지 59년 만에 공항 이전이 결정됐다.
대구와 함께 군사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광주공항과 수원공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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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와 의성지역 주민들은 21일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군위군 우보 후보지
△군위군 소보와 의성군 비안 공동후보지를 상대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소보·비안 공동후보지가 투표율 88.69%, 찬성률 90.36%를 보여 군위군 우보 단독후보지를 앞질렀다.
국방부와 대구시 등은 유치 신청, 이전지 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올해 중으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내년에 설계를 끝낸 뒤,
2022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오는 2026년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지역에 군사공항과 민간공항이 동시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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