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지 연내 결정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19-04-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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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K2·대구공항 통합이전부지를 연내 선정한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국무조정실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을 연내 부지 선정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지난달 말 개최된 2차 관계기관 회의에서 상향된 현 K2 군공항 부지 가치로 이전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을 '기부 대 양여' 방식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방부 장관이 위원장인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상반기에 종전부지 활용방안과 이전 주변지역 지원방안을 심의하고, 국무조정실장이 위원장인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이전 주변지역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안)'을 마련한 후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지원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다. 선정위원회는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을 정한 뒤 지난해 3월14일 이전후보지로 선정된 군위군 우보면 일대(단독지역)와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일대(공동지역) 등 2곳의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군공항 이전부지가 최종 선정되면 대구 민간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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