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 판가름…오늘 주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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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오후 8시 군위·의성 39개 투표소…자정께 결과 나올 듯
(군위·의성=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가 21일 주민투표로 판가름 난다.
오전 6시부터 군위 18개, 의성 21개 투표소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가 일제히 시작된다.
공항 유치 투표에 나선 주민들[연합뉴스 자료 사진]
투표인은 신분증을 지참해 오후 8시까지 주민등록지 내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2장에,
의성군민은 공동후보지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1장에 기표하게 돼 있다.
군위군·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후 군위군민체육센터,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각각 개표를 시작한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가 자정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투표인 수는 군위 2만2천189명, 의성 4만8천453명이다.
앞서 지난 16∼17일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은 군위 52.06%, 의성 64.96%로 나타났다.
이날 주민투표가 끝나면 우보, 소보, 비안 3개 지역별로 주민투표 찬성률과 투표 참여율을
각각 50%씩 합산해 우보가 높으면 단독후보지를,
소보 또는 비안이 높으면 공동후보지를 이전 부지로 선정하게 된다.
ms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21 0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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