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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제발전 청신호, “통합신공항 교통망 확충에 20 ~ 30조원” 경제효과 기대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08-06 11:45 | 3,17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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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소보.의성비안 공동후보지로 이전될 통합신공항 조감도.(사진출처=네이버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 본격화되면 지역에는 대규모 토목 공사가 이어져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공항 건설과 교통망 확충에만 20조 원 가량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10년 이상 경제 특수가 기대된다.

대구시와 국방부가 합의한 통합신공항 추정 사업비는 약 8조 8000억 원, 그리고 이전 후 k-2 부지의 가치 추정액은 9조 2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전 터 개발로 사업비를 충당하는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경북에는 공항 건설 공사가, 대구에는 이전 터 개발 사업이 각각 진행돼 사실상 20조 원이 넘는 사업이 되는 것이다. 또한, 신공항까지 연결하는 광역교통망도 대규모 토목 공사로 건설된다.

철도는 공사 중인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의 복선화 사업에 서대구와 신공항·의성을 이어주는 노선, 그리고 김천과·신공항·의성 노선이 건설될 예정이며, 고속도로 건설은 북 구미에서 군위, 읍내 분기점에서 의성, 성주·대구 구간이 추진된다. 또 동 군위에서 신공항, 도청에서 신공항까지 지방도 2개 노선도 건설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철도 3개 노선 건설에 7조 2000억 원, 고속도로 3개 노선에 3조 원, 지방도로 2개 노선에 1조 5000억 원 가량 들어가, 교통망 확충에 11조 8000억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 예산을 투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예타 면제라는 제도를 활용해서 할 수 있도록 기재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개항하는 2028년까지는 공항 건설 사업이, 그 이후에는 대구의 K-2 이전 터 개발이 본격화되며, 내년부터 광역 교통망이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게 되면 대구·경북은 향후 10년 이상 전례 없는 경제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군위=이재근기자 ljk5792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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