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대구시민추진단 "후보지간 대립 계속되면 제3의 장소로 재추진해야"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06-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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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대구시민추진단(이하 추진단)이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이전지를 다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단은 22일 성명서를 내고 "통합신공항을 제3의 장소로 재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추진단은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지막 단계인 최종이전지 선정을 눈앞에 둔 지금, 군위․의성 지역간 대립으로 사업이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실로 안타깝다"며 지지부진한 기존 사업을 무산시키고 원점 재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군위, 의성은) 현재 국방부․대구시․경북도가 제시한 협상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속히 검토하여 단독후보지를 선택하든지 공동후보지를 선택하든지 양단간에 확실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기존 사업에 대한 마지막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추진단은 "만약 군위와 의성이 지역이기주의에 빠져 끝까지 자기 지역만을 고집한다면, 대구시와 국방부는 대구시민의 의사에 따라 통합신공항을 제3의 장소로 재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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