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무산은 절대 안된다”.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국방부 대구공항 이전)선정 위원회는 의성비안·군위소보에 국한한 공동후보지에 이달 31일까지 합의의 유예를 주는 결정을 했다”면서 “따라서 군위와의 합의와 유치 신청만이 무산 방지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위군수와 군민이 (통합 공항 이전)무산으로 천추의 한을 남기지 말고 대구·경북의 미래를 후세의 작은 꿈을 위한 원대한 의미의 결정을 해야 한다”고 전제한 후 “통합 신공항은 군위의 것도 의성의 것도 아닌 대구·경북 모두의 것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시민추진단은 돌이켜보면 출발 때부터 1개 군에 두 곳의 예정 후보지를 지정되고 특별법의 해석 오류와 기준을 명확하게 정하지 못한 사업주체인 국방부의 잘못이라 할 수 있지만, 지금 와서 누구의 잘못을 따진들 소용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시민추진단은 “이제 군위는 군민들의 명예가 회복된다면 조건 없는 합의와 유치신청을 해 무산을 막아야 할 것이다, 후속문제는 550만 대구·경북시도민이 지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시민추진단은 20일로 계획된 경북지사·대구시장의 군위 방문에 한 가닥 기대를 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