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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국토부 항의문,대구 통합공항시민추진단 "김해신공항 계획대로 추진해야"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19-07-01 12:17 | 6,95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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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염두 부·울·경과 정부의 정략적 목적 TK 520만명 좌시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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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상공회의소 앞에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김해신공항 확장안 재검토 발표에 반발하며 대구·경북을 배제한 일방적인 발표를 규탄하는 성명 발표 및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이날 오후 전세버스를 이용해 국토부를 찾아 김현미 국토부 장관 면담을 요청하고 항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9.7.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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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상공회의소 앞에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김해신공항 확장안 재검토 발표에 반발하며 대구·경북을 배제한 일방적인 발표를 규탄하는 성명 발표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이날 오후 전세버스를 이용해 국토부를 찾아 김현미 국토부 장관 면담을 요청하고 항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9.7.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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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허나윤 국토부 신공항기획과 신공항추진팀장과 민인홍 시설사무관에게서홍명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이 항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2019.07.01.(사진=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제공)

 

(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김해신공항 확장에 대한 국무총리실의 재검증 방침을 두고 TK(대구·경북) 지역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1일 대구상공회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실과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재검증 방침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시민추진단은 "십수년간의 지역 갈등을 끝내기 위해 2016년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단체장들이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승복한 것을 최근 부·울·경과 정부가 야합해 재검증 합의를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해신공항 재검증은 다가오는 총선을 염두에 둔 부·울·경과 정부의 정략적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며 "정부가 부·울·경의 손을 들어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하고 꼼수를 써서 입지 선택을 결정한다면 대구·경북 520만 시·도민들이 좌시하지 않고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추진단 소속 회원 80여명은 이날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시민추진단 관계자는 "일단 국토부 실무진과 면담한 후 지역의 뜻을 확실히 전달하겠다"며 "향후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이 성사되면 재검토 방침을 전면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국토부와 부·울·경 단체장은 김해신공항 추진 여부를 총리실에 넘기고 추후 그 결정을 따르기로 합의한 바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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