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 언제쯤? 시민추진단 "국방부 조속히 개최해야"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02-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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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최종 확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조속한 사태 수습을 촉구했다.
추진단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두 자치 단체장이 유치신청을 했으니 후속 조치인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결과를 발표해야
사태가 조금이라도 수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진단은 또 주민투표 결과와 국방부 방침에 따라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가 이전지로 유력하나 군위군이 유치행사권을 신청하지 않아
답보 상태인 현재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성급한 국방부 발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지역민간 갈등을 부추기는 꼴이 된 현 상황을 개탄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단체는 이번 사태 해결이 국방부 몫임을 상기시키며 두 후보지간 갈등이 빨리 수습돼 통합신공항 사업에도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최종적으로 이전지를 확정을 해야 할 회의체인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아직 일정조차 잡지 못한 상태다.
두 후보지간 갈등이 첨예한 현 상황에서 단체장들이 회의 현장에서 만나는 것도 부담이고 선정위에서 이전지를 확정하고 나면 이후 벌어질 법적 공방, 갈등 심화가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대구CBS 류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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