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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통합신공항대구시민추진단, "통합신공항만이 대구경북의 살길이다"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19-07-09 13:15 | 7,14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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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9일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추진단)은 "통합신공항만이 대구경북의 유일한 살길이다"라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모두 아는 바와 같이 K-2와 대구공항은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분리이전은 불가능하다. 민항기 소음 및 고도제한이 지속되는 가운데 항공기 소음문제로 시민들은 반발했다.

또 K-2 활주로, 유도로 등 시설을 빌려 쓰는 대구공항은 K-2가 단독이전 할 경우 공항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K-2의 단독이전은 어느 지자체도 받아줄 수 없기 때문에 이전자체가 불가능하다.

또한 K-2이전을 위한 국가재정투입도 불가능하다. K-2는 군공항 이전법상 기부 대 양여로만 이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설사 국가 재정을 지원 받기 위해 군공항 이전법의 개정을 추진하더라도 정부는 반대할 것이 뻔하다. 왜냐하면 전국 16개소의 군공항 이전요구가 쇄도할 것이며 이는 민원을 발생시키고 재정적인 부담도 고려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에서는 이미 K-2의 전략적 배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만약 대구공항을 존치한다하더라도 현 부지는 확장이 불가능하다. 현재 대구공항은 계류장, 터미널, 주차장 등 각종 공항시설이 태부족하다. 

2018년 12월 국제노선 다변화로 사상 최초로 항공여객 400만 명을 달성했다. 명불허전으로 대구공항 개항 이래 3년 연속 흑자공항으로 변모했다. 

또 국제선 여객 200만 명 달성으로 국제선 부문 전국 4대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했으며 2014년 3개, 주 14편에서 2018년 말 21개 노선, 주 350편으로 국게선 노선을 다변화 했다. 특히 2018년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구마모토, 가고시마, 하노이, 마카오 6개 노선이 신설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항공노선 기반 확대 및 공항이용객 편의증진 대책을 추진했다. 커퓨타임 기간(24:00-05:00, 2018년 8월-'22년 8월 4년간)을 연장했다. 슬롯도 확충(09:00이전, 21:00이후 , 시간당 6회에서 2018년 10월부터 7회 )했다. 

그리고 자동출입국 심사대 도입(4대) 및 대구공항 경유 시외버스를 6개 도시로 확충했다. 참고로 현재 국내선은 제주, 인천, 김포 이며 국제선(21)은 상하이, 베이징, 홍콩, 도쿄 오사카,괌, 후쿠오카, 세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크, 하노이, 마카오 등이다.

그래서 지금 대구국제공항은 이미 수용의 한계치에 도달했기 때문에 대구경북의 여객 및 물류의 관문역할을 하면서  대형 국적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이 필수적이다.

또 이미 말했다시피 대구시 동구의 소음공해는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다. 수십 년 동안 동구주민들은 전투기 및 항공기 소음공해로 막대한 물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으며 그 고통을 지금까지 호소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통합신공항 건설이 왜 필요한지 그 이유는 상당히 많으나 생략하기로 하고 이미 말한바와 같이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K-2와 대구공항의 분리이전은 불가능하며 또한 존치하더라도 대구공항만으로는 미래의 이용객 수요를 감당 할 수 없기 때문에 K-2·대구공항 통합신공항건설만이 유일한 현실적인 대안이고 대구경북의 유일한 살길이라고 말한다.

양식 있는 일반시민들이라면 이러한 사실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미 약속한대로 연내에 통합신공항 부지를 선정해 대한민국 내륙의 관문공항을 건설해주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백운용 기자 | 2019-07-09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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