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극적 타결 가능성 열리나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07-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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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김영만 군수 '영외관사 군위군 설치 공론화'요구 수용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도지사 30일 오전 군위군청 전격방문
29일 오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면담을 위해 군위군청을 찾은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이 김영만 군위군수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극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의 '영외관사 군위군 설치 공론화' 요구에 국방부가 호응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30일 오전 5시30분쯤 강대식 국회의원과의 전화통화에서 "국방부에서 군위군 영외관사 설치를 공론화해주면 그것을 가지고 주민들을 설득해볼 생각이 있다"며 "국방부가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의원도 오전7시쯤 박재민 국방부 차관에게 이 같은 요청을 했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미 국방부는 여러차례 영외관사의 군위군 설치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김 군수는 30일 낮 12시까지 국방부가 제시한 주민투표를 수용하거나, 아예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신청을 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도지사도 김영만 군수의 긍정적 입장을 끌어내기 위해 30일 11시 군위군청을 전격 방문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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